안녕하세요 고객님^^
정성스런 후기, 진심으로 감사드려요^^
더 좋은 상품으로 뵙겠습니다.
감사합니다
[ Original Message ]
아주 예전 20대 제 첫 롱부츠가 파에 제품이었고 그 뒤로도 파에 제품만 신으며 편하고 예쁜 롱부츠의 매력에 빠졌었는데요, 다른 곳에서 구입해서 신어 보고 나서야 '아, 파에 슈즈가 다른 거 였구나' 했답니다. 그 뒤론 고민도 안 하고 규리님이 픽해온 제품들은 그저 믿고 삽니다.
올해도 쉐입, 디테일, 트렌디함, 착화감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요. 언급 하신 것 처럼 굽이 제법 있다보니 낮은 부츠들에 비해 아주 발이 아프지 않다고 할 순 없지만 발가락이 아프다거나 뒷꿈치가 아픈 그런 현상이 없어서 저는 편하게 잘 신고 있습니다.
종아리와 허벅지 둘레가 낙낙하게 떨어지다보니 오히려 무심하게 툭 신은 듯한 시크한 느낌이 있구요, 반면 앞코가 아주 예쁜 스퀘어라인이라 페미닌한 분위기도 살아요. 통굽 슈는 기피하는 편인데 그냥 통굽이 아니라 우드라 정말 예쁘네요.
신어보지 않고도 충분히 고민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입장에서 꼼꼼히 프리뷰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파인드에이치가 이렇게 오랜시간 함께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.
어느덧 30대, 예쁜 순간들에 항상 파에제품이 함께 했던 것 같아요. 후기 처음 남기는 게 죄송할 따름. 감사합니다.